늘 귀아프도록 말했다시피 이 역시 제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것이며 또한 98년까지의 내용이므로 단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가나다 순) [95년 이전 상황] [김남근] [김성룡] [오양균] [유정] [이원영] [기타 강사분] [결론] [홈으로]
이때까지 신림동에서 가장 유명하신 강사분은 지금 단국대학교 교수님으로 계시는 김종률 변호사님(당시 연수원생)의 강의였습니다.
자신의 객관식문제집으로 강의하셨는데 당시 곽윤직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영준, 이은영 교수님의 견해를 언급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분의 강의를 접할 순 없습니다.
그 이후 김성룡, 유정, 오양균 선생을 비롯하여 억쑤로 긴 기본강의(약 40회 이상 소요)를 하시는 분들이 등장하셔서 신림동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긴 기본강의를 선택하실 경우에는 이 강의 하나를 1년에 소화시키기가 아주 힘이 듭니다.
따라서 긴 기본강의를 선택하실 때에는 그중에서 아무나 본인에게 가장 맞고 강의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분을 골라서
(솔직히 어느 강사를 선택하는냐가 그렇게까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분의 강의내용을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지....
따라서 그냥 생긴게 마음에 든다 이런식으로라도 결정하셔도 됩니다.)
위에 쓴대로 아주 초보자일 때 한번정도.. 그리고 어느정도 정리되신 후 한번정도 똑 같은 분의 기본강의 위주로 강의를 들으시길 권합니다.
(긴 기본강의를 들으실 경우 솔직히 강의전체를 모두 다 집중해서 듣기도 어렵고, 또 너무 구석구석까지 다뤄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반드시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분한테 기본강의 한번, 다시 딴분한테 또 그 긴 기본강의를 다시 들으시는데 1동안 도저히 2분의 기본강의를 소화할 수가 없고
한분이 가르쳐 주시는 내용이라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한 2번 들으면 어느정도 실력이 붙습니다.)
그리고 현재 어느정도 민법이 정리가 되었고 또 김준호책을 이왕에 요약서로 활용하기로 결정하신 분은
김남근선생님등 김준호강의위주로 정리하신 분의 강의를 선택하여서 책에 관한 부담은 더 이상 늘이지 마시고..
불안하시면 그냥 두꺼운 기본서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