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에서 맛있는 집
신림동에서 고시식당에서 월식이나 식권, 또는
매식으로 식사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그냥 일반식당에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많고,
가끔씩 일반식당에 가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드셔 보시면 알겠지만 가격은
서울의 잘 나가는 곳보다는 싸지만 맛이 영
별로라는 기억들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이번엔 제가 가본 집들 중에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맛이 있는 집을 소개할 까
합니다.(이거 절대 광고도 아니고.... 그집하고
제가 무슨 관계도 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이번에 소개하는 이 2집은 일식집이고 주로
돈까스위주로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식사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한테는 조금 죄송하네요..
1. 태학관 있는 골목에서 미림여고쪽으로
내려가다 오면 일식 돈까스집이 있습니다.
고시식당 청람 맞은 편에 위치...
이름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간판이 일본어로
되어 있고요...
돈까스 정식이 4천원 하는데 고기도 좋고 먹을만
합니다.
딴 음식(주로 우동)도 많은데 이건 먹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요...
(식당이 좀 작기 때문에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없는 경우도 많더군요)
2. 상원서점 있는 골목에서 상원서점 위쪽으로
즉 마을버스 다니는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금은방이 하나 있습니다.(그냥 시계집인가?)
그 금은방을 그냥 지나치면 바로 옆에 일본식
라면전문집이 있습니다. 상호: 소사이 (역시
마을버스 올라가는 길에서)
미소라면이 3천원이고 돈까스정식은 5천원인데
맛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본식라면은 일본것이라서 조금 거부감도
있지만(일하시는 분들도 일본옷을 입고 있어서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스턴트에 비하면 맛도 좋고 그리고 몸에도
나쁜 것이 아니니까 한번 쯤 권해보고 싶네요...
(인스턴트 라면만 먹는 것은 우리나라 뿐이라는
것 아시죠?)
한번쯤 가셔서 미각을 새롭게 하시는 것도
고시생활에서 활력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