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의 경우만 판례를 별도로 신경을 쓰시면 사실 충분하고 그외의 경우는 기본서나 서브, 객관식 문제집에 있는 판례만 아시면 아주 충분합니다.
사실은 이것도 많다 생각하고요...
각 과목별로 사실관계까지 알아야 될 판례는 10개정도, 요지까지 알면 좋은 판례가 한 30개 정도, 결론을 알아야 하는 판례는 한 100개정도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특히 1차의 경우에는 전년도의 판례는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공부하시면서 각 쟁점별로 판례의 결론부분만은 이거다라고 하면서 평소에 틈틈이 숙지하면서 공부하시는 것이 시간절약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민법의 경우에는 별도로 판례를 공부하실 필요는 없고 학원 서브나 기본서, 객관식 문제집에 있는 정도만 보시면 아주 충분합니다.
굳이 이를 따로이 정리하시려는 분들은 학원 선생님들이 판례문제 위주로 객관식문제집을 내 놓은 것이 있기 때문에 (한림학원의 오양균 선생님하고 태학관의 이정우 변호사의 책이 있습니다.)
이를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은 아닙니다.)
민법 판례의 경우, 사실관계는 알 필요가 없고 (오히려 판례의 사실관계가 단순화되어서 케이스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객관식 문제집에 있는 케이스 문제를 암기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주로 판례의 법리와 결론에서 시험이 나오며
10개 정도 판례의 요지와 이유,
70개 정도의 판례의 결론 부분만 알고 계시면 충분한데,
다만 물권법의 취득시효나 점유 부분 중 많은 부분은, 교과서의 이론 자체가 판례로 구성되어 있고(판례와 상반되는 학설이 거의 없는 부분이 많고) 따라서 판례의 내용만 알면 되기 때문에 특히 이부분에 있어서는 주의를 기울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최신 판례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틈틈히 고시잡지, 법률신문, 고시정보신문 등을 보셔도 좋은데
대개는 1월말이나 2월초에 학원에서 공개강의로 하는 강의를 수강하면서 정리를 합니다.
(책은 별도로 서점등에서 구입하셔댜 하는데 얼마 하지는 않고 (대개 몇 천원), 강의를 못 들으신 분들은 테이프라도 대개 꼭 듣는 편입니다.)
헌법은 최취주 선생이나 김남식 선생의 공개강의로 정리를 많이 하며
형법은 신호진 선생의 공개강의로 정리를 많이 합니다.
민법은 그다지 많이 듣지는 않고요... 고시잡지 1월호에 있는 판례정도만 숙지하시면 될 듯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