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상속법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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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친상이 2차에는 거의 출제가 안 되어 잘 몰라도 된다고 가정할 때엔 문제집하고 법전으로만 보셔도 1차시험에선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이경우 문제집에 있는 문제와 법전의 내용은 거의 암기하다시피 반복이 되어야 합니다.

제대로 공부를 하실려면 김성룡 서브 위주로 정리를 하시되 김형배 요점정리 5권(이가 친족 상속 부분입니다. 새로나온 김형배 민법학강의는 아직 보지 않아서 요점정리와 그 내용이 같은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요점정리 시리즈중 적어도 친상은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과

방송통신대학교 가족법교재를 통해 보충하시면 아주 충분하실 것입니다.

신림동 서브중에서 오양균, 김성룡, 유정 이렇게 세가지가 제일 유명한데, 딴 분야는 논외로 치고 가족법에선 적어도 김성룡 서브가 내용이 제일 충실하고 이론적으로 많이 접근해 났기 때문에 2차까지 준비하는데에 일단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양균 서브는 솔직히 내용을 제대로 안 봤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법이론의 구성이 과거의 내용이 많은 것 같다는 인상을 얼핏 받았고요,(지난번 민법개정의 내용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유정서브는 일차용으론 좋지만 이차까지 생각하시기엔 가족법에선 좀 깊이가 없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더군요

김성룡 서브를 위주로 정리하시되

학설대립부분은 김형배 요점정리 5권을 참조하시고(사실 이 책은 학설대립부분만 보면 충분합니다)

법제의 연혁과 취지가 잘 이해가 안 될 때에는 방송통신대학교재를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이 책 역시 이 부분만 보시면 되고 개정이 잘 안 되어서 그 이외의 부분은 좀 위험한 점도 있습니다.)

객관식은 전 김형배 문제집하고 학원에서 나온 문제집, 모의고사 위주를 보았는데 어차피 문제의 내용이나 수준이 대동소이하므로 한권만 보셔도 될 듯 합니다.

하여튼 주의할 것은 가족법이 이해할려고 들기 시작하면 재산법에 맞먹을 정도로 어렵고 내용도 많기 때문에 질과 양에서 조절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그냥 쉽게 공부하시면서 조문과 문제집을 외우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끝으로 어차피 어려운 가족법문제는 누구든지 틀리게 되어 있고 쉬운 가족법문제는 조문만 알아도 거의 다 맞추도록 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김주수 가족법은 호적관계 내용이 많기 때문에 시험용으로 바람직한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인가 개정된 책은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종전 책은 좀 그런 경향이 있었습니다.)